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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이던 앤데 뚱뚱한 검정 고양이한테 기싸움에 밀려서 음식물 쓰레기 더미도 못먹고
뱃가죽은 추욱 쳐진데다; 다리는 완전 깡말라있는 고양이가 너무 불쌍해서 밥을 주기 시작했네요.
일단 급한대로 잡곡밥을 줬는데요
어제부턴 사료를 사다 줘 보고 있습니다만.
시골인지라 주변 고양이들이 냄새를 맡은건지 어쩐건지 막 몰려드네요.
다른 고양이들은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포동포동한데 얘만 깡마르고 털도 부스스 하거든요 ;
그래서 다른애들은 쫓아내고 불쌍한녀석만 줬는데
갑자기 걱정되네요 ; 밤중에 해코지 당하는건 아닌지 더 힘들게 만드는건 아닐지 ;;
어떨까요. 여기저기 검색을 해봐도 길고양이 한녀석만 밥주는거에 대한 정보를 찾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