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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인삽질중★
추천 : 1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23 15:12:16
이달 말일이 되면 만2년차 되는 유부징어입니다
평범한 맞벌이 부부구요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제 취미는......제목대로 게임과 건프라 조립입니다
사실 건프라는 한 15년동안 접었다가 최근에 다시 맛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아내분들이 이야기하시는거...게임하는 남편은 힘들지 않냐고...
하지만 아내는 제 취미생활에 대해서 건전한 취미 가졌다고 좋아합니다
다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정도로 해야하는건 기본이죠
건프라 조립하고 있거나 게임하고 있으면 아내는 옆에서 사진 찍습니다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면서요
얼마전에는 MG 프리덤 2.0을 퇴근길에 사와서 저한테 선물해 주더군요 히히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건데 질문의 요지는 이거더라구요
혼자 놀고 있으면 아내가 뭐라고 안하냐.... 같이하는 취미는 없냐 이겁니다
제가 술은 좋아하지만 밖에서 나가서 먹는 술자리는 별로구요
아내나 저나 집순이 집돌이입니다. 같이하는 운동(수영) 빼고는 집에서 꽁냥꽁냥하면서 노는걸 좋아합니다
저는 일단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는 편입니다.
식사시간에 같이 식탁 차리고, 설겆이는 거의 하는 편입니다
빨래 분류는 아내가 하고 전 세탁기 돌리고 빨래 널고, 청소도 하고
(가끔가다가 빨래를 몇개 안널어서 혼나는 일은 있지만)
아내가 하는 일 중에 힘든일 있으면 도와주구요. 어디 나갈일 있거나 쓰레기 비우는 일등등
같이 맞벌이하고 서로 회사에서 힘든일 하고 그러는데 집안일 서로 나눠서 하면 얼마나 좋나요?
아무튼, 그 집안일 다하고 남는 시간에 게임을 하건 건프라 조립을 하건
하고싶은거 하라고 합니다
두서 없이 말한거 같지만 요지는 이겁니다
남편분들, 아내가 생각하는 건전한 취미생활이 뭔지 한번 진지한 대화를 해보세요
그리고 집안일 아내에게 다 미뤄두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
역효과로 모든 집안일을 다 하게 될 수도 있지만 취미생활의 보장을 위해서 그정도는 아내에게 해 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야 아내도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있구 서로 취미활동한거 보여주면서 같이 호응해주고
다음번에는 뭐 해보자 이런 대화도 나눌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결론 : 취미 생활을 하려면 대화를 많이 하고 아내에게도 취미생활 할 시간을 만들어줘라
단,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정도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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