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우 채끝살을 준비했습니다. 동네 정육점에 갔는데 오늘은 안심이 안된다고 해서 채끝살로 준비했습니다.
300그람에 2만원이라는 크다란 지출이 ..ㅠㅠ
우선 고기에 카놀라유를 발라줍니다. ( 조심히 발라주세요! 잘못하면 고기가 놀라유 ! )
플레이팅할 채소들도 손질해 줍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깐 플레이팅할 채소들을 너무 많이 준비한거 같네요. ㅎㅎ
고기만 먹으면 심심하니깐 같이 먹을 셀러드 재료도 손질 !
간단하게 사과와 오이만 사용했습니다.
한시간 가량 호일 이불 덥고 잘 잤던 고기에 앞뒤로 후추와 소금을 듬뿍 뿌려줍니다.
이정도면 짤거 같은데(?) 라고 생각이 들 때 한번더 뿌려주시면 딱 맞습니다.
굽는것과 튀기는 것 사이로 구워 주시면 될걸요 ??
네 됐네요.
다시 고기를 재우고
이 틈에 채소를 굽고 남은 고깃물에 와인이나 포도 쥬스를 넣어서 소스를 만들어 주면됩니다.
( 급하게 만드는 바람에 과정을 못 찍었습니다 ㅠㅠ )
소스가 너무 묽게 만들어 졌는데 맛은 괜찮아서 다행이었어요.
물론 레스토랑에서 파는 비싼 스테이크하고 비교 하면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참고로 탄건 아니고 보정하기 귀찮아서 필터로 밀었더니 탄것 처럼 보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