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듣는 직원에게는 혜택을 드립니다 // 워... 개 키우시나? 말 잘듣는 애완견 찾으시나? 늬앙스 때문에, 사람에게 쓰는 단어가 있고, 짐승에게 쓰는 단어가 있죠... '덜렁되고' 문법이 통용되는 세상이라면 이게 무례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이러이러한 말 잘듣는 직원은 예뻐해줌" 같은 건
나는 노예를 뽑고 있어. 그러니 뼛속까지 노예근성에 찌든 것들만 지원해. 조금이라도 자각을 한 노예는 필요하지 않으니 꺼져. 말 잘 듣는 노예에게는 약간의 보상을 해줄 예정이야. 그리고, 노예 주제에 무슨 일을 할 건지 미리 물어보지 마. 노예는 어떤 일이든 주어진대로 하기만 하면 되니까.
되게 기본적인 것들을 써놓은 것 같은데... 본문 본 후에 댓글 반응이 이럴거라고는 예상을 못했네요 ㅎㅎ 그냥 노골적인 표현에 재미있다는 반응 일 줄 알았는데 ㅠ
회사생활을 오래해서 그런가 제가 이해하기로는, 채용공고에 그냥 당연한 말을 대놓고 썼을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식으로 노골적으로 표현한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있겠으나, (또는 글투라든가) 내용 자체는 따로 말 안해도 당연한 것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나 회사 생활에 기본이 안된 직원을 많이 만나봤으면 저렇게 까지 적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아니 저런 거 판별하라고 면접이 있는거지, 뭐 채용공고에 저렇게 주절주절...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은 회사에 따른거라, 사장이 특별히 저런 사람이 싫으면 안뽑을수는 있죠. 뭐 어쩌겠어요 지돈주고 일꾼 구하는거니까 그럴수야 있죠. 근데 그건 채용하는 쪽의 최소한의 실력인거에요, 잘못 뽑아서 데이면, 뽑은 사람이 잘못인거죠. 면접 등으로 판단해야할 부분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장이라면, 일적인 면에서도 제대로 판단구별하지 못하는 사장이겠군요.
좀 찔렸음 나 일할때 불만 많고 토를 달기는 하는데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하는게 나은것같아요^^'하면서 그냥 함 근데 그럴만한게 쓸데없는데에서 고집을 부리고 융통성 없게 명령해서 짜증이 남 일하는곳이 도서관인데 예를들면 뭐 창문 블라인드를 끝나기 10분 전에 내리니까, 도서관 문 닫은줄안다고 굳이 다시 올리고 5분 이따가 내려라 이러고ㅋㅋㅋㅋㅋㅋ 봉사오는애들한테 잘 가르쳐주지도 않고 책 이상하게 꽂으면 짜증내고(결국 그냥 내가 10분동안 다시가르침) 아 진짜.... 대박 무능한 상사들이 진짜 쓸데없는데서 엄격해요. 정작 자기는 이용자 응대도 권위적으로 하고 개엉망 걍 나도 나대로 일 빈틈없이 잘한다는 인상 풍기면서 내 페이스로 가면 편함
글고 말대꾸 원하지 않고, 말길어지는거 원하지 않고, 물어보지 말라고 하는건 정말 위에서 시키는 일만 하라는건데, 이런 직장이 권위주의 이상으로 나쁜건 경력이 쌓여도 실력은 쌓이지 않는다는거;;; 일손 모자란 중소기업이라 그런지 우리회사 분위기라 그런지 아무리 신입이어도 자기의견없고 질문도 없으면 한소리 듣습니다. 의욕적이지 못하고 자기 향상성 없다고. 저런 회사 왠만하면 가지마세요. 권위적인 분위기도 암걸리지만, 저런 인재상 당연한거 아니에요. 저런 인재상 원하는 회사가면 실력은 안쌓이고 성격만 버려요. 또 저런회사는 실력 좋은사람을 원하는게 아니기때문에, 경력이 별 의미가 없고 그래서 연봉도 그다지 안 오를겁니다. 또, 경력에 비하는 실력이없으니까 이직도 원할하지 못하고요. 시키는대로만 잘하는건 개나소나 다해요.
댓글이 산으로 간다 ㅡㅡ 갈회사가 아닌 이유가 회사 이메일이 없기 때문이란다. 그럼 대부분의 자영업으로 시작해서 회사 확장하는 단계는 사람을 구할수가 없는거네요. 저 회사가 어떨런지는 몰라도 직원 한두명이었다가 뽑는거면 인사담당자가 없을수도 있고 사장이 할수도 있는건데, 깔껄 까야지 뭐든 인신공격으로 마무리...
요즘 불성실한애들 너무많아서그래요 저만해도 저보다 한두살 많은형들도 막 입사했는데 지각많이하고 거짓말하고 신경질내는 사람 많더라구요 그런사람들이 업장 분위기 흐리는데 1등공신. 저보다 어린애들도 그렇게 안하는데 나이많은사람들이 나이많다는 이유로 그런뗑깡부릴때마다 짜증이.. 나이는 똥구멍으로 쳐드셨냐고 따졌을때 제 뒤에 있던 여자애가 자기 하고싶었던말 해줬다고 울던 기억이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