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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당뇨 흰강낭콩 2개월후기(긴글) 본삭금 걸음
게시물ID : medical_19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빽만딸라달라
추천 : 3
조회수 : 37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18 22: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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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깁니다.. .

20대후반여자. 아침식전 인슐린 16
갑상선항진증. 당뇨. 눈에기저질환으로 종양있음

집에 당뇨환자  저뿐임.


도움될까글써봐요


당뇨16년4월인가 발견했으니 2년다됨..
그동안 진짜 눈물이 한강바다임

처음에 요통으로 응급실 실려갔다 치료차 피검하다발견
그때는갑상선은 없었음.

요통치료는 중요한게아니니 스킵하고
당뇨 치료하면서 처음은 약으로치료했는데 
안되서 트레시바.

트레시바 진짜 안맞았음
무슨식이요법을해도  당을 못떨굼.
2달만에 차라리 트레시바 끊자해서 끊고
그냥 약 늘려서치료(식이.운동같이)
근데 이놈의 인슐린 저항성이 사람을 미치게 함

믹스.과자.여튼 당관련된거 다 끊고 잡곡도 바꾸고 별짓을다해도 수치가 별로였음.

아무리 염병을 해도 당수치는 별로 효과가없고
주위에서 먹는걸로 스트레스주고
거의 눈물로 견딤.
결국 병원재입원. 1년정도였나...
최고로 999찍을때였음. 아무것도안먹고.

원장님은 죽고싶은거냐고 재입원 권유함
그때 온갖스트레스로 일이고뭐고 다 때려치고 당뇨케어도
효과가없어서 맨날 울었음 진료갈때마다 눈이부어서 안보였음

거의 떠밀려서 재입원. 
근데 피검에서 간수치랑갑상선이 진짜높았음
그날저녁부터 갑상선약 복용...
근데 내가 병원을 진짜싫어함.. 돈도돈인데 진짜싫음
일단 병원은 벗어나야지하는마음으로 밥먹고 병원 계단들 정복함.  그렇게 일주일+@총 11일? 그정 도 였던듯
간호사쌤이 저분은 진짜 병원싫어한다고할정도...

근데 신기한게 이놈의 저항성은 그대로임..
저혈당고혈당왔다갔다해서 운동은 양 그대로 냅두고 밥양을 줄였는데 당수치도 지맘대로 나옴..
여튼 퇴원후 그래도 어찌어찌 식이를 함..
식후인슐린 안맞으려고(병원에선 그렇게 계단을 괴롭혔는데
에피드라 맞음)
식이는 18곡.인터넷에서18곡주문해서먹음..
이때 식후는 최저200  최고260 280 
더이상 식이는 손댈데가없음..양도양이지만 병원식이랑비슷했기때문 . 식후인슐린 안맞았는데도 저혈당 가끔왔음. 
(난 이게 환장...)
원장님은 공복만좋아지면 20에서 낮춰주신다했음.
그게 퇴원하고 3개월째였음 살은 빠지는데 당수치는 그대로니
그냥 천천히보자고 공복먼저 130 140대로 내림.
저녁식후 180최고240까지내림. 
알아보다가 흰강낭콩미국산이 특가로나왔길래삼.
솔직히 탄수화물억제는 믿지도않음..
여주등은 나한테는 영 안맞았기때문에..
많이먹으면 설사한대서 8시간~12시간불리고 중불에 20분.
따로삶고 밥에넣어먹음.
한번에 20알정도. 하루에  한끼. 18곡에같이넣어서.
나머지2끼는 그냥 18곡.

그외에 바뀐거없음 (운동량등)
근데 당이내려감...
이게 진짜신기함...  내려감.  평균 식후 140(2시간기준)
가끔 저혈당오고(이건나는 괜찮았음  먹으면되니)
내가 스트레스받는거는 잡곡식이를했는데왜
260  어쩌다 300까지 찍느냐는거였음(간식안먹음)
근데 하나만 바꿨는데 내려감..
붓기도 빠지고..
근데 치명적단점.  인슐린하고 약만 먹었을때는 살이 빠졌는데
이거먹고 당수치는 괜찮은데 살이 도로 돌아옴.
근데 만족함..  

인슐린16으로내린지 4달인가 된것같음.
근데솔직히. 2년치료하면서 지금처럼 편안한적없음.심적으로.
지금 너무편안. 살이 다시쪘는데.

당뇨치료땜에 고생하시는분. 한번 생각해보시길.
인슐린이랑 약으로치료하는데 효과못느끼는사람이 해보세요
진짜 나는 이게 효과 처음에 옘병이였는데 
신기함.  당이내려가. .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두서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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