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실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있지만.. 5할 본능이란 말처럼 누구와 붙어도 질 것같지 않은 선수.. 작년 프로리그에서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걸 확인시켜준 전략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이기도 하고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리고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그런 인물.. 암울했던 테란이란 종족을 컨트롤을 통해 캐사기 종족으로 만드는데 큰 역활을 했던 선수.. 자신만의 아스트랄한 게임 스타일로 팬들의 똥줄을 타게 만드는.. 개인적으로 누구와 경기를 해도 기대를 하게끔 하는 선수...
2대 본좌 天才 이윤열...
임요환의 등장으로 인해 전략형 테란을 보는 재미로 겜을 보고 있던 시절.. 임요환과는 정반대의 물량형 테란을 구사.. 전략형 테란과는 또 다른 형태의 캐사기 테란을 만들어 냄..남들과는 차원이 다른 물량과 뛰어난 컨트롤 그리고 날카로운 순간판단 등으로 테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선수.. 올드게이머 중 가장 꾸준히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는 커리어 본좌.. 남들이 다 막장이라고 욕 할때도... 계속해서 여러 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음..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뛰어난 실력을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선수..
임요환 vs 이윤열..
역대 전적 20:19 공식전 전적 6:6.... 여러번의 명경기를 만들어냈던 1대 본좌와 2대 본좌...
지난 몇시즌 동안....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두 명이 이번에 경기를 가지게 됐네요.. 파포에서 869일만에 경기를 펼친다고 되어있군요...정말 오랜만의 경기라서 기대가 되네요.. 개인적으로 임요환선수의 팬이기에 임요환선수가 이겼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지만 누가 이기던간에.. 멋진 승부를 펼쳐서 아직 두 사람이 죽지 않았음을 다른 프로게이머들에게 알렸으면 하는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