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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만평과 베스트 댓글
게시물ID : humorbest_198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르네스토
추천 : 73
조회수 : 1924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5/10 11:23:46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5/10 03:51:24
석달 즈음에 by 2MB(원곡 서른 즈음에/김광석)

또 하루 낮아져 간다 
내뱉은 말의 실수처럼 

작기만한 뇌 용량(!)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낮아져 간다 
머물러 있는 지지율인 줄 알았는데 

낮아지는 지지율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임기는 아직 많이 있지만 
떠나간 내 지지율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낮아져 간다 
머물러 있는 지지율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낮아져 간다 
매일 실수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욕 먹으며 살고 있구나 
매일 욕 먹으며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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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시겠어요......(said by lovedlskdud) - 네이버 댓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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