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다. 장거리라 서로 배려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너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거든.
하지만 무료문자 다 썻다고 문자 못하고, 노트북 무선인터넷이라 네이트온에서 얘기 잘 못한다고해서 못하고, 전화걸면 밖이라고, 집에서는 가족들있어서 통화못해, 그래서 안받거나 끊어버리는게 많아서 전화도 잘 못걸고, 난 항상 전화 기다려야하는 입장인데.
넌 내가 자고있을때 전화하고, 너 게임하고 할꺼 다하고 새벽에 두세시에 전화했으면서 내가 자라고 하고 빨리 끊고 싶었다고 내가 너랑 얘기하기 싫어한다고 혼자 생각해버리고 짜증내잖아.
니가 그런부분에 대해 섭섭한게 있었다면. 말해서 서로 풀면될텐데. 할말없다면서 나하고 말하기조차 싫다면서 끊고, 피해버리는 널 보면서 이기적이고 솔직히 많이 실망했다.
만나는것도 내가 너 입장 생각해서 내가 계속 올라갔었고 또 너 돈없는거 알지만 너보고 오라는것도 아니고 내가 간다고 보고싶어서 돈없어도 얼굴만보면 된다고했는데 몇번이나 거절당했었지. 서운했지만 너 생활을 이해했기때문에 알겠다고 티도 안냈고 못 만난다고 너한테 짜증부리고 투정부린적도 없었는데
이제 니가 한가해졌다고 간다는것도 아니고 나보고 오라고하면서. 내가 못가겠다고 다음에 보자고했다고 속상하고 섭섭한티 팍팍내며 9월에 못보면 10월에 보면되고 10월에 못보면 11월에 보면돼지 라고 그런식으로 말해놓고는 할말만하고 또 끊어버리는 널 보면서 솔직히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