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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게시물 중 두발자유 관련 글에 대해
게시물ID : freeboard_211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wFeeL
추천 : 3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6/07/16 08:44:16
글 시작에 앞서 저 또한 지방에서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임을 밝힙니다.

게시물에 있는 사진 속 행위들은 일단 바람직하지 못 하죠.

과격한 폭력 시위가 욕 먹듣 정당하지 못한 과격한 방법으로의 의사 표출은 좋지않습니다.

꼬릿말들에 보면 학교의 규칙조차 제대로 못 지키는데 사회의 규칙을 어떻게 지키겠냐

규칙이 싫으면 학교를 떠나라

두발자유화를 외치는 애들은 소위 말하는 노는 학생들이다.

등등 두발자율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더군요.

학교를 떠나라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이 저런 극단적인 시위와 무엇이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삶이 힘들어서 살기 싫다고 기본권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목숨을 끊어라, 이민가라 같은 방법을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이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두발자율화 원하는 학생들 노는 학생 결코 아닙니다. 수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가운데 개중에는 노는 학생도 있는 것이고, 모범생도 있는 것이지요. 다 같이 그냥 학생들일 뿐입니다.

학교 생활 하다보면 머리 깍고 오면 우울해 하고 스트레스 받는 애들도 많구요.

학생들이 원하는 것인 '두발자유화'가 아니라 자신들이 정한 규칙과 제한 하의 '두발자율화' 입니다.

염색하고 나이트, 술집 이런 곳을 가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학생들은 지나친 규제와 간섭이 싫다는 겁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남자는 장교머리(앞머리는 눈썹까지 구렛나루와 뒷머리는 조발기를 사용해서 제거, 하얀 속살이 드러나도록) 여학생은 귀밑 10cm(어깨에 닿으면 안됨)

물론 이 규정이 있지만 완벽히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복장 검사를 자주 하기 때문에 깍지 않으면 안됩니다. 규정에 위반된다고 선생님이 판단하실 경우 따로 불려가서 체벌과 봉사 등을 하게 됩니다.

저 정도 규정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하나요 ?

그럼 뭐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주절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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