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머글인데요. 항상 그림을 그릴 때 마다 관찰에 앞서 선이 마음대로 그어지지 않아 속상하더라구요.
피아노도 한 7년가량 쳤고 어머니 따라 어렸을 때 부터 서예를 배웠던지라 손목에 힘 빼는건 어렵지 않게 되는데, 이상하게 필기할 때나 그림 그릴때만 긴장을 해서 그런지 힘이 바짝 들어가네요. 손가락이나 손목 둘 다요.
일단 직선이든 곡선이든 일단 긋고 봐야 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가이드라인 같은걸 뽑아서 따라 그려야 할까요?
마찬가지로 필기구 쥘 때는 힘조절이 잘 안 되는 편인데, 지금 대책으로는 아예 힘을 빼고 선을 그으면서 진하기 정도에 따라 겹쳐서 긋는 방법으로 명암 조절을 할까 합니다. 아무리 연습을 해도 힘 조절은 정말 힘들더라구요. 제 방법도 괜찮은건지, 아니면 연습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칸을 그어놓고 하려 해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