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겜방가서 랄랄라 즐겁게 블소에서 대사막 일퀘 깨고 있는데
성도단 몰이해서 잡으려고 몹몰이 하다가 막 잡기 시작하는데
무슨 용 머리 같은게 날라오네요. 그냥 그래서 "아 성도단 중에 기공사가 있구나 걔가 때리는 거겠지"
이러면서 다시 몹들 잡는데 이번엔 제 주위로 태극문양이 펼쳐지더니 반피가 되서 일단 몹 처리 다 하고 저 때린 사람 찾아가서 물어보니까
"머 내가 언제 때렸다고 ㅡㅡ" 이모티콘을 싸가지 없게 뿌리길래
말로 풀려고 하니까 안될거 같아서 번개베기하고 그냥 제가 쓸 수 있는 스킬 다써서 탈진 상태 만들어 놓으니까
"스샷 확보했어요^^ 문파원 불러서 님 척살령 내릴 거니까 각오하세요^^"
가해자가 피해자 되는 순간 ^^
아 개같다.
해결은 하긴 했지만 저런 새퀴들 때문에 게임에서 한두번 빡치는것이 제 자신에게 부끄럽네요.
아아. 불쌍한 내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