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반사용자로 프로그램들을 설치한다고 해도 sudo같은걸 이용해서 /usr/share/... 안에 설치합니다. 이건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죠.
이걸 해당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게 ~/bin, ~/include, ~/lib 등등을 따로 만들고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이러한 방법을 생각한 이유는 포맷이나 가상머신의 스냅샷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root에는 공통적으로 쓰일 최소한의 팩키지만 설치한 후, 나머지 자잘한 것들은 사용자 디렉토리 안에 설치한다면 사용자폴더를 지우는것만으로도 스냅샷이나 포맷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무식한 방법으로 시도해본적이 있습니다. 사용자만 사용할 프로그램들을 소스로 다운받은 후 컴파일 하는방법으로..
중간에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gcc하나 컴파일하는데에도 한 시간 걸리더군요. 소스 의존성 찾는건 덤으로..
그래도 컴파일 완료된건 그 사용자 안에서만 잘 작동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 소스를 통째로 받아서 컴파일하는건 좀 아닌것같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사용하는건 Arch Linux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