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기로 유명하신 미네쿠라 카즈야 작가님입니다.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부터 원고량이 일정하지 않거나 휴재가 잦았는데 몸이 매우 좋지 않았다고 한다. 2004년도에 건강 이상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일시 동결했고, 결국 2007년에는 자궁질환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병명은 미네쿠라 본인이 블로그에 언급한 바에 의하면 선천성 자궁비대증에 자궁근종이 겹쳤다고 하며, 결국 치료를 위해 자궁을 완전히 들어냈다고 한다. 블로그에 이 사실을 알리며 '아이는 낳을 수 없게 되었지만 괜찮아요, 작품 속의 많은 내 아이들이 있으니까'라고 밝은 어조로 말했다. 치료 이후 한동안 요양하다가 2007년 하반기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또한 이 수술을 계기로 2008년 고교시절부터 16년 동안 교제해온 동급생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연재활동 외에도 제작이 예정된 최유기 외전 OVA 등 애니메이션의 감수 작업이나 각종 이벤트 등등의 여러 활동이 겹치다보니 누적된 과로가 건강 악화를 가져왔는지 2010년 3월경에는 안질환(눈 안쪽에 염증이 생겼다고 함)을 앓았고, 2010년 4월 말경에는 과거에 발병했던 자궁근종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섬유성 골이형성증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병원의 소견에 따르면 호르몬 이상과 관련이 있는 듯하며,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섬유성 골이형성증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팬들이 미네쿠라를 응원하는 메세지를 담은 응원 팬북을 발행, 이치진샤 편집부를 통해 전달하였으며, 미네쿠라 본인도 이를 전달받은 후 블로그를 통해 인증샷과 함께 응원 메세지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올렸다. 하지만 2010년 9월 28일자로 블로그에 지병인 섬유성 골이형성증 수술로 연재활동을 한동안 중단하게 되었다는 공지 겸 사과문을 올렸는데, 뼈에 형성된 종양이 우측 상악골 부근에까지 번진 바람에 종양제거 수술 및 뼈 이식+인공형성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결국 2011년 1월 3일 퇴원은 했으나 턱 등 얼굴에 퍼진 종양을 제거하느라
얼굴 골격의 절반을 잃었다고 한다. 눈뼈를 깍아내고, 코와 입 사이의 뼈도 제거하고, 우측 얼굴이 전체적으로 함몰된 상태. 검사결과 정확한 병명은 에나멜 상피종이라는 듯. 그나마 본인이 아직 의욕을 보이고 있으니 불행중 다행..아니 이정도면
멘탈갑이라 봐도 무방.그래서인지 아니면 장기간 휴재가 적응이된건지 팬들은 연재의욕이전에 건강부터 챙기라 할정도...
[출처- 엔하위키(http://mirror.enha.kr/wiki/%EB%AF%B8%EB%84%A4%EC%BF%A0%EB%9D%BC%20%EC%B9%B4%EC%A6%88%EC%95%BC)]
최근엔[작년 12월말] 외출 중 얼굴의 수술 부위가 아파서 감싸고 비틀거리다가 그대로 콘크리트에 어깨를 부딪쳐서
골절되셨답니다ㅠㅠ 너무 자주 아프셔서 마음이 아파요ㅠㅠㅠㅠ
솔직히 저렇게 여러번 큰 일을 겪으면 우울증에 만화를 그릴 의지도 잃을 것 같은데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미네쿠라 카즈야 작가님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