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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에 거주하고있는 39살 한집에 가장 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알아 달라는것보다 어느 유튜브 방송을 보다
주취자들도 무료로 치료해주는 대한민국에 실정에 저의 경험이 너무 어이없기도하고 다음부턴
똑같은 행동을 하지 말아야하나 라는 자괘감이 몰려 와 이렇게 보배드림에 글을 작성 하게 되었습니다.
저번달에 빌라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장소에서 자꾸 뭔가 이상한 냄세가 나는데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런 이상도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냄세는 더욱 지독해젔고 이상하다 생각하며 주위를 다시 둘러보는데
빌라에서 화재가 나는것이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연기는 더욱 짖어지고 난중에는 불기둥까지 솟아 올랐습니다.
저는 119에 긴급 신고를 한뒤 무작정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불기둥이 무섭게 오르자 저는 화재가 정말 크게 번질수 있다는 불안감에
주위에 단지에 불이야 라며 크게 외치면서 화재가난 빌라에 직접 뛰어 들어가 1층부터 5층까지 사람들을 대피 시켰습니다.
자기빌라에 불이 났냐며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분들부터 어르신들까지 8명을 대피 시켰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긴시간...대략 3분정도 저는 구조활동을 펼첬고 아무것도 없이 화재 현장에 들어가
화재 가스를 마셨습니다...
소방관들과 경찰관 등이 오며 화재 진압은 되었지만
생전 처음으로 유독가스라는것을 마쉰 저는 극심한 가슴 통증에 말도 안되는 기침을 연이어 계속 하고 주저 앉아 버렸습니다.
출동한 소방관 구급차에 올라 가까운 사랑병원으로 응급 이송되었고 기도확장등등 응급 처치를 받고 안정을 취하였습니다.
저는 뭐 바랄껏도 없었던 사람이였고 개인적으로 나름 좋은일을 했으니 괜찮아 라며 혼자 긴장을 추스리고있는데
치료후 저는 황당했습니다. 환자분 돈내세요???
돈???돈??? 무슨돈이요????
치료비 주시고 가셔야죠!!!!네???치료비를 줘야 한다구요???
네...저는 몰랐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사람을 구하고 내가 다치면 내가 병원비를 내야한다는것을요.....
참...네...몰랐네요 저는 당연이 소방 구급차를 타고 인명을 구하고 제가 아파 병원에 갔으니 치료비 안낼줄알았습니다.
그후 약먹고 한달이상 정말 가슴통증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가슴이 아프지만 정상인정도 입니다.
제가 뭔가 바라고 그냥 혼자 좋은일 했다고생각 하지만 어느날 유튜브방송을 보다가 주취자들도 머리깨지고 다치고 그래도 치료해주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고 환자가 돈안내고 그냥가도 어쩔수 없다고 하며 치료비는 세금으로 매꿔 진다는 방송을본후 현타가 와버렸습니다...참...저의 행동이 모진 행동이 되었다는 스스로의 판단을 해버리게된것이였습니다.
그렇습니다...이글을 쓰면서도 허탈감은 오지만
보배형님들 그래도 저 잘한거죠 그쵸?와이프는 여보성격상 당연히 하지말래도 또하겠지만 다음엔 수건이나 뭔가 작은 안전장치라도 하고 뛰어 들라고 말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63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