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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98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학안가
추천 : 0
조회수 : 287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8/27 16:00:04
창원대학교 다닙니다. 문과계열입니다.
이번 2학기 등록금 영수증이 나왓는데 약 170여만원 이네요.
학비는 싸서 좋은데 지방잡대고 과도 마음에 적성에 맞지않아
1학기중에 학교 한달정도 다니고, 대학동기들 연락 다끊고 잠수탔어요. 학교 안갔죠..
부모님께 학교 가는척하고 도서관가서 수능공부 하고 그랬어요.
군대는 공익이라 다행이지만 정말 지방잡대 다니기 싫습니다.
지금 내 미래를 보면 그냥 깜깜할뿐..
요즘 대학이 왠말이냐 자기가 잘하면 어떻게든 된다된다 하시는분들도 있던데
제 마음은 안그렇네요..
사실 이 글을 쓰는 제마음속에선 이미 이 대학은 떠나버렸네요.
더이상 다니고 싶지가 않아요.
부모님께서는 국립대에서 그 흔한 등록금 왜 못받아보냐고 말씀하시는데
'출석을 해야 무슨 장학금을 받죠...'라는 생각만 했고
말은 '대학시험 아직 적응을 못했다고' 말 했네요.
2학기에도 학교 나갈생각이 없으니 그냥 알바해서 그 돈드리면서 장학금 탔다고 말해야겠어요.
이거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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