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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든 생각.. 역시 전 골수 동양인이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987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Y
추천 : 2
조회수 : 9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4/05 21:04:57
갑자기 오스카 폭력 사건이 떠올라서,
잠깐 꺼라위키 켜서 어떻게 일이 진행되었는지 봤는데..

윌 스미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크리스 락은 별 탈 없이 지나가더라구요.

이걸 보고 나서 생각했어요.
'반대여야 하는거 아닌가?;;'라구요.

물론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한들,
무대에 돌발로 올라가서 무방비한 사람에게 폭력을 가하는 건
매너가 있는 행동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아마 주변분들 혹은 이 글 읽고 계신 분이라면,
마음 한 구석에는 이런 생각을 했을꺼에요.
'저거 올라가서 한 대 안 패면 남자 아니다'
또는
'저건 맞을 만 했네. 맞아도 싸다'라구요.

이게 아무래도 유머코드가 갈리는 것 같더라구요.
서양권에서는 장애인, 노약자, 소수자에게 린치를 가할 정도로
매운 맛 코드가 잘 팔리는 반면에, 
동양권에서는 그건 터부시 되어왔으니까요.

아니..
자기 아내가 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머리를 밀었는데..
그걸 조롱하는 농담을 듣고도 얌전히 있는 다는건..
저로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왠지 어릴 적 부터 심슨은 영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매운맛 블랙 코미디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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