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 계단에서 구른후 무릎밑이 찢어져 입원했는데요,
월요일 아침 수술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수술직후는 잠시 기저귀를 차고 인간은 존엄성을 잃었습니다만 반나절,하루가 다르게 나아지는게 느껴집니다.
뼈는 안다쳤지만 상처가 깊어서 감염위험때문에 주말까지 항생제 쓰고 퇴원가능하다 합니다.
5인실을 쓰는데 다른 환자분들이 너무 좋은분들이라 완전 친해져 하루종일 수다 삼매경입니다!
코시국이라 병문안이 일절 금지되어 있지만 간식은 받을수 있어 돌아가며 받은 간식을 나눠 먹고요,
상처소독시 사진을 찍어 서로 평가하며 공유(..)합니다!
함께 지내는분들이 좋아서 진짜 운이 좋았습니다.
저 간식 받은거 나눠드린후 찍은 인증사진을 올립니다!
슬기로운 병원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