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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용 보온물그릇을 팔기는 하는데, 지금은 품절이드라구요.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으로 시작된 보온물그릇 프로젝트
초간단 보온 물그릇 ver 1.0
준비물 : 팔도 도시락×3, 문풍지(소), 핫팩
테스트 결과
테스트 시간 PM 10:00~AM 7:30
날씨가 날씨이니 만큼 얼지 않을꺼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고,
솔직히 아침에는 완전히 꽁꽁 얼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가봤습니다..만..
1. 표면만 투명하게 얼어있음.
공기가 빠져나갈 만큼 천천히 얼었고 표면만 얇게 얼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확실히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밤사이에 우리 사랑스런 핫팩이 열심히 일했구먼요.
2. 수면의 높이가 낮아짐.
물이 얼면 부피가 커진다는 것을 고려할 때, 수면이 낮아졌다는 것은
물의 양이 상당히 줄었다는 뜻으로
증발량을 고려하더라도 우리 길냥이 들이 물을 마신긴 마셨다고 추측됩니다.
3. 이런 날씨에는 핫팩 하나로는 역부족.
기대 이상으로 덜 얼어있기는 했지만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아내가 아침에 보더니 '얼었네!' 시무룩~
아니야! 아니야! 할 수 있어!!
라고 말하고 ver 2.0 제작!!!
초간단 보온 물그릇 ver 2.0
핫팩 하나로 안되면 두 개로 간다.
싱글 코어에서 듀얼 코어로 업그레이드!!!
맨 아래에 공기층을 두려고 핫팩을 하나만 넣었는데,
공기층은 무슨... 이런 날씨에는 뜨거운게 최고인 듯합니다.ㅋ
듀얼코어로도 역부족이면 트리플, 쿼드 코어로 갑니다.^^
보온 그릇을 팔기도 하던데, 일단 지금은 품절이기도 하고,
누구라도! 고양이라도!!만들 수 있을 만큼 간단다고,
망가지거나 누가 버리더라도
쿨하게 다시 만들지 뭐!
할 정도로 부담되지 않는 재료로 구성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