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하나 극장판을 보고 왔습니다.
아주 새로운 것을 기대하고 가셨다면 실망하실 내용이었지만,
다시한 번 아노하나의 슬픔? 감동?을 99분 안에 느끼고 싶으시다면 괜찮은 내용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본 중2병 극장판의 짜깁기 편집은 개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노하나 극장판의 짜깁기 편집은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현재(티비판 내용의 1년 후)의 이야기 중에 과거(티비판 내용)의 이야기를 섞어서 넣는 식의 편집이었습니다.
저는 울지 않았지만 옆에 있던 분(여자)은 울었습니다.
사실 저도 [스포스포]장면에서 울컥 했습니다.
유키아츠가 [스포스포]를 [스포스포]은 그림이 나올 때마다 피식피식 웃는 소리가 들렸습니다.ㅋㅋㅋ
광주터미널에서 봤습니다.
영화관 안이 가득 찰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엔딩 스크롤이 나올 때 4분의 1정도는 나가고 나머지는 다 앉아 있었습니다.
덕들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에 중2병 극장판을 보러 갔을 때는 거의 남자들이었지만 이번 아노하나 극장판은 여자들도 많았습니다.
티슈와 포스터를 받았습니다.
티슈 앞, 뒤입니다.
티슈는 양쪽에 각각 7장 씩 총 14장이 들어 있습니다.
포스터입니다.
이미지는 애니플러스 홈페이지에 있는 그 이미지 그대로인 듯 합니다.
재질은 라이트노벨의 컬러 일러스트 부분의 종이 재질입니다.
그냥 막 말려서 통에 잔뜩 꽂혀 있다 보니 포스터 끝이 조금 뭉개졌습니다.
말아서 포스터에 직접 테이프를 붙여서 고정되어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