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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흔적조차 보기 싫겠지, 아주 씨를 말리고 싶겠지...
게시물ID : sisa_116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나무™
추천 : 14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9/20 13:57:53
도라산벽화 소각 "도라산 벽화 3, 4월쯤 소각했다"작가 동의 없이 철거 논란… 저작권 침해 소송 중 확인 노무현 정부 시절 경의선 도라산역에 설치됐다가 지난해 5월 통일부가 철거해버린 화가 이반(71)씨의 벽화가 올해 3, 4월쯤 소각ㆍ처분된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최종원, 정장선 의원은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문화부 국정감사에서 벽화 철거가 저작인격권 침해라며 소송을 제기한 이씨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회원들이 지난 14일 현장을 방문해 통일부 당국자에게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작가의 동의 없는 벽화 철거를 문제 삼아 지난 5월 정부를 상대로 저작인격권 등 침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이날 방문은 이후 열린 첫 공판에서 작품의 손상 상태를 확인해오라는 재판장의 명령에 따른 것이었다. 이날 도라산역 방문 모습을 담은 인터넷 동영상에 따르면 남북출입사무소를 관리하는 통일부 당국자는 철거해 보관 중인 벽화를 보여달라는 이씨 등의 요구에 "처분했다. 없다. 소각시켰다"며 "(소각한지)5, 6개월 돼서 날짜는 정확하게 모르겠다"고 말했다. 도라산역 벽화는 2007년 노무현 정부가 8,000만원을 들여 도라산역 통일문화광장에 설치한 길이 97m, 폭 2m의 대형 작품이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명사상을 형상화한 이 작품에 대해 통일부는 '정치 이념적 색깔이 가미된 민중화 같다. 어둡고 난해해 이해할 수 없다'며 작가와 사전협의나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철거해 논란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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