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98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한학교
추천 : 54
조회수 : 1742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5/11 23:12:01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5/11 21:28:32
학교도 썩었다.
요즘 화제가 되는 광우병 문제가 커지자 학교에선 아예 '세뇌작전'을 펼치고 있다.
전문 강사를 따로 초청해 수업시간 한시간 할애해서 한다는 소리가 미국산 소고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인터넷에 떠도는 말들은 전부 허위이며 그걸 믿고 시위하는 학생에겐 강력 처분을 내린단다..
게다가 매일같이 '가정통신문'에다가 미국산 쇠고기는 어떻게 안전하고 인터넷은 어떻게 못믿을 만하느니 하면서 나불나불...
게다가 그런식으로 학생들하고 학부모들한테 문자까지 다 돌리더라... 정말 기가막히지도 않는다.
이렇게 해서 학부모들이나 어르신들은 대부분 세뇌되었고 그나마 의식있는 젊은이나 학생같은 인터넷 세대들만 이거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발 바둥거리고 있다.
이제 학교도 바뀌어야 한다.
학교가 그저 더 높은 권력에 복종하는 하나의 집단체가 되버린지 오래다.
이런식으로 학교는 마음만 먹으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마음대로 세뇌할 수 있다. 설령 그게 위험 천만하거나 잘못된 정보라도 말이다..
한시라도 빨리 학교가 '독립'하지 않으면 '권력자들'에 의하여 앞으로 더 큰 만행들을 저지를 가능성이 농후하다.
학교를 폐쇠하고 진정한 교육체가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한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