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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1월 섀튼에게 줄기세포 2개 전달.
게시물ID : sisa_19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mTengE§
추천 : 9/4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6/02/04 01:30:20
<8뉴스><앵커> 지난해 초 황우석 교수팀이 만든 줄기세포 2개가, 미국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에게 넘어간 사실이 SBS 단독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먼저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사이언스 논문작성이 한창이던 지난해 1월. 섀튼 교수는 황우석 교수팀으로부터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와 관련된 각종 데이터를 넘겨받아 논문 초안을 작성합니다.

당시 섀튼은 단순히 데이터만 넘겨 받은 것이 아니라, 세포상태의 줄기세포 2개를 건네 받았던 것으로 SBS 취재결과,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건네진 줄기세포는 미즈메디 병원이 보관하고 있던 줄기세포 2번과 3번. [미즈메디 A연구원 : (서울대에서 만든 엔티셀을 섀튼 박사한테 보낸 건 기억나세요?) 정확히 몇 번인지 모르겠고, 며칠인지 모르겠지만, 보낸 적은 있어요.] 줄기세포가 미국으로 발송된 날짜는 지난해 1월 31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최근 미즈메디 병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1월 31일 섀튼 교수에게 서울대 줄기세포 2, 3번을 보냄"이라고 적힌 실험노트를 찾아냈습니다.

[미즈메디 B 연구원 : (1월31일날 섀튼 박사에게 줄기세포 2번, 3번을 넘겼다 이렇게만 나와 있나요?) 그렇게 되어 있죠. 노트가 이미 검찰에 가 있어요.]당시 미국까지 배송은 맡은 업체는 세포나 배양액 같은 특수 화물만을 취급하는 J사였습니다.

[미즈메디 C 연구원 : 드라이 아이스 포장을 하고, 바깥에 나무를 흔들리지 않게 푸팅을 하고 (넣고) 그것을 비행기에 실어서...] 당시 누가 왜 줄기세포를 보냈고, 지금도 미국에 남아 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c) SBS & SBSi All right reserved.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8뉴스><앵커>줄기세포는 본 적도 없다던 섀튼 교수, 결국 거짓말이었던 겁니다.

검찰이 섀튼 교수에게 한국에 들어와서 직접 조사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어서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섀튼 교수는 지금까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를 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섀튼 교수는 지난해 10월 MBC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2005년 논문에 나오는 줄기세포는 본 기억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을 뒤엎는 사실이 밝혀진 이상, 당시 섀튼 교수가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논문 작성을 강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당시 그는 황 교수팀으로부터 모든 줄기세포 관련 데이터는 물론, 줄기세포 실물까지 넘겨받은 이상, 직접 줄기세포의 DNA 검증을 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의문은 또 있습니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보냈느냐는 것입니다.

미즈메디 측은 당시 서울대 측의 요청에 따랐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미즈메디 연구원 : 황우석 교수님의 요청에 의해 보내라고 해서 보냈고, 저희 것도 아닌데 '안할거야' 그럴 수 있는 입장이 아니잖아요.]하지만 황 교수는 자신은 섀튼에게 보낸 적이 결코 없다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이런 의혹을 풀기 위해 우선 섀튼 교수에게 입국해서 직접 조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섀튼 교수가 과연 한국에 들어와 이런 의혹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설 지 주목됩니다.

[저작권자(c) SBS & SBSi All right reserved.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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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튼이야 안와도 그만이겠죠.. 쩝.
왜 미즈매디측에서 보냈고, 섀튼은 본적도 없다고 그러는건지.

줄기세포가 진짜든 가짜든. 바꿔치기든 관련된 인물 누가 한명이라도 진실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뒤구린것만 자꾸 밝혀지니, 사건은 겨울이 지나도 안끝나겠네요.

이제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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