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 회장 명언 인용, 쇠고기 재협상 불가 입장 재천명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미국 쇠고기 전면 개방에 대한 범국민적 반발과 지지율 폭락에 대해 "눈이 많이 올 때는 빗자루 들고 쓸어봐야 소용없다. 일단 놔두고 처마밑에서 생각하는 게 맞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 관계 장관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눈 오는데 쓸어봐야 힘 빠지고 빗자루도 닳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폭설이 내릴 때는 빗질을 해봤자 쓸모없다는 건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명언중 하나다.
이 대통령은 또 "그때그때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대응을 해서는 안된다"며 "민의를 겸허하게 수용하되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긴 호흡을 갖고 방향과 목표를 가져야 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더 일관되고 꾸준한 자세로 열심히 일해달라"고 말해, 국민적 반발에도 쇠고기 재협상을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 이영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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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이렇게 생각하네요
욕하기도 지치네요 이 씹쌔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