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통합진보당원 디플고래입니다.
이정도는 밝히고 쓰는게 진정성있을 거 같군요.
길지 않은 글이기에 소모적인 논쟁을 바라지는 않기에
일단 그대로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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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빈다
남북관계라는 건

정말 빌어먹을 정도로 왜곡되고
정말 빌어먹을 정도로 예미한고
정말 빌어먹을 정도로 복잡하고

그래서 함부로 인권지켜야 된다면서 얘기할 게 아닙니다.

우리가 너희 인권 없는 나라라고 북한에게 접근을 하면
북한은 어떻게 받아들일 까요?
만약에 미국이나 다른 강대국이 너희 언론의 자유가 탄압 받는 나라이니까
언론의 자유 못 지키느냐하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면 기분이 나쁘겠죠?
그냥 일개 시민단체가 아니라 미국이라는 정부나 어느 공당이 그러면
기분이 나쁘죠

저는 진보적 입장을 가진 사람에서
우리민족이 꼭 통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북한의 인권문제도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나한테 들어오는 북한에 대한 정보가 어떻게 들어오는 건지 알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나라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당은
그러한 개인적신념을 펼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공당이 입장을 밝히는 것과 시민단체들이 입장을 밝히는 건 다른 종류의 것입니다.
아.. 그리고 진보세력도 정말 다양하게 입장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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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랫글에 콜로세움이 열렸습니다.
소모적인 감정싸움으로 가는 건 원치 않기에 이렇게 다시 한 번 적습니다.
제가 쓴 글은(내가 쓴 글을 다시 요약정리하는 게 쪽팔리지만)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정치공당이 북한인권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하는 건 안 좋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북한이라는 나라의 인권문제 분명히 무조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에도 있고 저기 미국에도 있고 핀란드에도 인권문제는 있습니다.
범국가적 인권차원에서 인권에 대해서 문제제기 하는 것 당연하고 소중한 활동입니다.
차인표라는 사람이 안철수라는 사람이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 훌룡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나라의 공당이 다른 나라의 인권문제에 대해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
특히 분단현실속의 나라에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 전혀 다릅니다.
윗글을 다시 한 번 얘기해서
이 꼬일대로 꼬인 관계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팩트들도 공평하게 공유되지 못한 상태의 한반도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남, 북의 이해관계과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 상황에서
한 나라의 공당이 함부로 이야기 할 건 아니라는 거죠.

저는 새누리당(보수라고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아랫글에 누가 제국주의적 인권이용, 북한인권을 하나의 정치적카드로 이용하는 것에는
잘 못 된 것이고, 관련 뉴스를 보면 분노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식하고 탐욕스러운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새누리당이 북한인권문제를 진정 순수한의도로 그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추가로
정치공당 혹은 정치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일을 하든 정치적으로 작용이 됩니다.
그러한 정치공당이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서 당의 입장으로 밝히는 건 함부로 할 게 아니라
조심해서 해야 되는 겁니다.

아. 제 주위의 통합진보당원들 중에는 북한에 인권에 문제 없다.
삼대세습이 정당한 거다.
이런 얘기하는 사람이 없군요.
그냥 얘기 안 하는 거죠.
북한 인권문제 이래라 저래라 해봐야 인권문제 개선 안 되니까.
보통 다른 인권문제나 환경문제 노동문제에 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