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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버지 댁에 갔다가 완전 깜놀한 큰아버지 말씀
게시물ID : humorstory_198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Ω
추천 : 11
조회수 : 8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9/23 01:13:54
추석이라 큰아버지댁에 갔습니다.

거실 한면에 번쩍 번쩍 감사패가 

하나 걸려있었습니다.

큰아버지가 정년퇴임하면서 

받으신것 같았는데

얼마나 소중히 다루시는지

눈이 부실정도로 

번쩍번쩍 하더군요.

감사패를 보면서 다이아 같은게 박혀있어 진짜인지 아닌지 만지려고 하는 순간

큰아버지께서 저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패 건들지마 손모가지 날아가 붕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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