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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 폭식 - 비만의 관계
게시물ID : diet_198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diajun
추천 : 8
조회수 : 32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7/14 21:17:31



(중략...)
우리 몸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식욕이 늘고 폭식으로 이어진다.

코르티솔은 신장 바로 위에 위치한 부신이라는 내분비기관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된다고 해 스트레스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적절한 정도로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혈중 포도당을 증가시키고 육체적, 심리적으로도 스트레스에 저항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몸에서 비정상적인 반응이 일어난다.

이동환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원장은 "과도한 양의 코르티솔은 뇌의 식욕 중추를 자극해 폭식을 일으킨다"며 "이 경우 지방세포가 증식해 비만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불안감이나 불면을 유발하며 여성의 경우 일시적으로 생리가 끊어지는 현상도 생긴다"고 설명한다. (...)


전문을 보시려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53117074470890&outlink=1


기사에서는, 음식 섭취를 안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몸에 좋은 것을 가려서 잘 먹으라고 합니다만.. 말처럼 쉽지는 않겠죠.
특히 스트레스로 분비된 호르몬은 단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을 더 당기게 한답니다. 









다른 글 하나 더..

전문: http://cafe.daum.net/mR22/NRGK/2398?docid=3842058729&q=%BD%BA%C6%AE%B7%B9%BD%BA%B4%C2%20%BA%CE%BD%C5%BF%A1%BC%AD%20%C8%A3%B8%A3%B8%F3%20%BA%D0%BA%F1&re=1



(중략...)

코티솔과 스트레스 

 

코티졸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와 관련된 기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다.

인체가 받는 스트레스는 그 정도나 지속 기간 등에 따라서 인체의 반응이 달라지게 되는데 이해하기 쉽게 그 단계를 1단계 급성 스트레스, 2단계 만성 스트레스, 3단계 부신의 탈진(피로)으로 나눌 수가 있다. 스트레스의 각 단계에서 코트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1단계 (급성 스트레스)

 

어떤 스트레스 상황이 일어나고 인체의 뇌가 이 스트레스를 인식하면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을 포함한 각종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급성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호흡이 빨라지고, 체온 상승과 함께 땀이 많이 나며, 불안 증상과 예민해지는 증상이 생기고,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사실 급성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이런 생리적인 변화는 당면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일종의 생존 전략인 셈이다. 급성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의 분비는 증가하지만 DHEA와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의 양은 감소하게 된다.
 

2단계 (만성 스트레스)

 

그렇지만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문제는 달라진다.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티졸의 분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지만 DHEA의 양이 줄어들면서 과도한 코티졸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는 상황에서는 근육의 감소, 지방의 증가 현상이 나타나면서 뼈가 약해지고 인체의 여러 조직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성 스트레스 상황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과 생리적인 변화로는 피로, 체중 증가, 혈당의 불안정, 식욕 증가,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 면역 기능의 저하 등이 있다. 실제로 여러 연구 결과에서 만성 스트레스가 과식을 유발한다는 과학적인 근거들이 제시된 바 있다. 스트레스가 장시간 지속되면 코티졸과 인슐린의 양이 증가하면서 지방 세포들에게 가능한 지방을 축적하고 지방이 유리되는 것을 저지하라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 결과적으로 만성 스트레스는 인체로 하여금 에너지원으로서 지방을 사용하는 능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최근에 보고된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코티졸의 증가는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지는 현상은 비만, 당뇨, 대사성 중후군 X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바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만성 피로의 초기 단계는 인체의 각 조직들이 빨리 파괴되는 특성을 갖는다. 일부 전문가들은 코티졸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있는 이런 만성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일부 뇌 조직에 나쁜 영향을 주면서 새로운 기억력이 감퇴되는 문제가 초래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3단계 (부신의 탈진)

 

만일 만성 피로가 장시간 지속되면 인체의 중요한 조직이 손상되어도 이 손상이 회복되는 능력이 감소되는 단계가 된다. 이 단계에서는 이미 뼈와 근육을 포함한 많은 신체 조직들이 손상을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뼈와 근육이 더 약해져 있으면서 식욕은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결과적으로 에너지 소비는 적어지면서 지방의 축적은 더 많아지는 불균형이 지속되는 것이다.

이렇듯 인체 내부에서 코티졸의 양이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아지거나 혹은 인체가 코티졸에 자주 노출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여러 연구 결과들에 의해서 인체내의 코티졸 양이 증가하는 상황이 장시간 지속되면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만성 피로, 우울증, 생리 불순, 식욕 증가 등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그리고 앞서 설명했듯이 스트레스 관련 질환들은 우리의 뇌와 내분비 기관이 평소의 일상적인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해서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따라서 이런 스트레스 반응에는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이런 스트레스 관련 질환의 발현에는 코티졸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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