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도서관에서 오유하다가 금방 집에 내려오는길에 초등학교 앞에 왠 고등학생정도 되는 남자애들이 10명정도 모여서 한명 헤드락 걸고 있는거임 보는 순간 가슴이 쿵 .. 와 정말 놀랐음. 무섭진 않았지만 멍때리는 시선으로 이어폰 꼽고 노래에 집중하면서 골목길 돌아나오는데 또 여자애들 한 여덟명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있음.. 대로변에 나와서 경찰에 신고할려고 하는데 와아 환호성이 들리기에 생일빵인가 했음 글고 생각해보니 거기 경찰서 바로 건너 에 있는 골목 .. 여튼 야심한 시간에 간만에 심장이 벌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