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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98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도한번쯤
추천 : 1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9/24 12:50:41
베스트에 외모 관련된 글들이 많던데...
못생긴거........................................ 하~~~~~~~~~~~
남중남고를 나와서 중고등학교 시절때에는 못생긴 외모가 별 하자가 없다는걸로만 알고 지냈었습니다.
남자만 즐비한 곳이라서 외모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고, 쓸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었지요. 친구들과 잘만 지냈으니까요..
그러나 대학을 진학한 후에는 그런 생각이 크게 잘못되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외모....은근히 엄청 많은 부분을 차지하더군요.. 학교생활, 사회생활, 인간관계 등등 에서...
잘생긴 얘들은 뭘해도 옆에 누가 따라 붙더군요.. 뭔가 이성친구 동성친구 선후배 할것없이 저보다 훨씬 더 쉽게 친해지는것 같고.. 저처럼 사람 눈치 안보고 다른사람을 대할수 있는 모습도 엄청 부럽고..
저는 부모님과 동네 부랄친구들 빼고는 그 어떤 사람을 만나도 엄~~~청 눈치 본답니다. 왜 그런말 있자나요 "이쁘고 잘생기면 뭘해도 용서가 된다" 잘생긴 얘들이 까불거나 나대면 뭐 저런가보다 하고... 저처럼 못생긴얘들이 나대면 뭐 저런놈이 다 있냐, 찌질이가 존나 깝치네... 이런시선들..
못생긴 외모를 커버해보자 꾸밀려고도 엄청 노력했었습니다. 하지만 패션의 마지막은 얼굴이다라는 말 이거 정말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성격까지 뚱~ 하고 내성적이고 그런 성격이 아니라 남자 친구들은 꾀 있는 편입니다.
허나 이성친구는 뭐..... 말하지 않아도 아실거에요.....
외모... 외모... 너무 저를 작아지게 합니다..
사람이 정말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나면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제 2의 인생을 산다고 하자나요..
전.. 외모만 바뀌어 준다고 해도 제 2의 인생을 살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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