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오라 저희집에 개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얼마전에 아는분이 시츄두마리를 주셨습니다. 암놈,수놈 쌍으로 주었는데요..그집에서도 꽤 오래 키운 강아지들인데 그 집에서 아기가 태어나서요. 갓난아기한테 개는 별루 안좋다고 해서 저희집에 주신거거든요.. 근데 그 개주인도 개 주실때 정이 많이들었는지 울고 그러셨는데.. 그 두마리 개중에서 암놈이 울집으로 온 후로는 밥도 안먹구 우울해 하더라구요.. 자기 옛주인이 그리운지..어느날은 밥두 안먹고 저희 어머니 옆에서 가만이 있길래 이상해서 가서 자세히보니 눈에 눈물이 맺혀있더라구요... 아 개도 눈물을 흘리는구나...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저희 집에 월래있던 개는 텃새 부리냐구 새로온 개들 물어뜯고 옆에서 짓이기구.. 제가 새로운 개들 만져주기만 하면 와서 지져댑니다...ㅡ.ㅡ;; 암튼 암놈 너무 불쌍해서 못봐주겠습니다,, 전 주인한테 데려갈라구해두 아기땜에 안되겠구... 어떻게 해야할까요...??제가 옆에서 자꾸 만져주고 먹을것 주고 해두 그냥 무덤덤하게 반응합니다.. 전 주인한테 다시 가따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