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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옆에 '대중교통 전용지구'…논란 예상
게시물ID : society_1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4 18:44:17
캡처.PNG

전북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사이에 있는 왕복 4차선 팔달로를 2차선으로 좁히고 보행자 중심 테마거리를 만드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2019년까지 총 90억3000만원을 투입해 팔달로 충경로네거리~풍남문네거리 550m 구간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대중교통 차량과 긴급차량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지구로, 현재 서울과 대구, 부산 등 3곳에 만들어져 있다.

전주는 수원, 성남, 여수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2015년부터 진행 중인 '대중교통기본계획 및 전용지구 용역'에 포함돼 다음 달 대중교통 전용지구 고시 여부가 결정된다.

전주시는 팔달로가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고시되면 차도 폭을 좁히고 그만큼 넓어진 인도는 보행자 중심 테마거리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일단 올 하반기에 출퇴근 시간대를 활용해 비영업용 차량 진입 제한 등 전용지구 시범운영을 한 뒤 내년 3월부터 2019년 말까지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대중교통 전용지구가 조성되면 한옥마을에서부터 야시장이 있는 남부시장과 복원공사를 앞둔 전라감영을 포함해 객사, 걷고싶은 거리, 영화의 거리까지 이어지는 '걷고, 즐기고, 꿈꾸는 거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남부시장 등 주변 상가와 은행은 물론이고 경찰도 일반차량의 진입을 막는 이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현재 상인과 주민, 경찰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해당 지역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도 협의해 원만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2894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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