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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
게시물ID : dream_1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지진지해
추천 : 0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04 12:54:35
아버지는 고등학교 교사였고 난 아버지가 맡은 반의 학생이었다.

어느날 아버지의 수업시간에 난 결석을 하였다.

그 날 전체를 결석한것이 아니라 딱 아버지 수업만 쨌다.

이유는 잘 몰랐는데 고의적으로 빠진게 아니라 쉬는시간에 누군가와의 통화를 길게 하느라 아버지 수업을 빠지게 된것이다.

그 일로 아버지께 호되게 혼이 났다.

아버지는 잠들기 전에 혼을 냈다. 필요이상의 말까지 꺼내가면서

'너를 낳고 우리 가족이 독일로 여행을 갔었다. 가족사진을 찍을때에는 너희 엄마가 어린 너를 항상 보살펴야했기 때문에 아빠인 내가 삼각대를 설치하고 언제나 왔다갔다하면서 셔터를 누르곤 했었지'

'넌 어렸으니까 우리 패밀리(그룹)에 소송이 진행될 때 단 돈 1만원도 도와주질 못했어. 물론 그때 1만원은 지금 100만원쯤 돼'

'네 컴퓨터 D드라이브에 뭐가 있는지 알아내야겠다'

후다다닭

재빨리 방으로 돌아가서 구글에 드라이브 암호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자신의 자료가 멀쩡한지 확인하는데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 문쪽을 바라보니

아버지가 똭!

잽싸게 문을 닫아잠구고 다시 서칭을 하는데.. 문쪽을 보자 다시 문이 열려있었고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는구만..

다시 나가서 기말고사가 얼마 안남았는데 경솔한 행동을 했음을 잘못을 뉘우치고선 아버지께 용서를 구했는데

잠에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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