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이미 정부가 배안의 학생들을 죽었다고 가정하고,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구조는 뒷전이고 인양을 할려는게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낮에는 보이지도 않는 시신들이 어두운 밤에는 그렇게나 많이 나오고,
외부에서의 지원은 모두 거부하면서 극을 하려는게 아닌가 불안합니다.
이 사람들이, 세월호를 천안함과 같은 '기회'로 생각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전문장비들은 오지도 않고, 어짜피 크레인같은 중장비들은 와봤자 구출하고는
거리가 멀고, 내가 알던 기업들은 저런 일을 할 애들이 아닌데... 하는 생각들이
표면으로 떠오릅니다. 뉴스타파와 외신들을 보면서 불안감은 깊어지고, 이제
언론들은 신뢰성과 정확성은 팔아먹은 후이고, 과연 그들이 전하는 것들이 진짜
사실인지 거짓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천안함이 그렇게 찾기 어려웠습니까?
바다의 숟가락도 찾아내는 금속 탐지기가 그 거대한 배 하나 못찾았었나요?
이러면 정말로 안되는거 알지만, 갑작스럽게 모든게 의심스럽네요. 저들이,
정말로 아이들을 구출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