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오랜만에 아즈망가대왕을 1권부터 정독했는데요.... 주인공들보다 훌쩍 나이가 들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고는 느낌이 정말 이상하더군요ㅎㅎ 옛날에 만화책을 봤을땐.... 이상하지만(?) 멋진 연상의 주인공들이었는데 지금은 그저 풋풋하고 부러울뿐인 고등학생들이 있더라구요. 또 아따맘마의 아리도, 어서오세요 305호에!의 정현이도... 모두들 저보다 동생이 되었네요ㅋㅋ 오래전에 완결된 만화들을 다시 보니 참 복잡미묘한 감정이 드네요. 다들 이런 감정 느껴보셨나요? 추억의 만화들 더 찾아봐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