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929992_5782.html 2014년까지 모든 초등학생에게 위치추적 팔찌를 채운다는 기사입니다.
저도 애키우는 입장에서 치안에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 아이들 입장에서는 너무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 위치를 부모가 휴대폰으로 실시간 감시를 할 수 있게 된거죠.
굳이 인권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아이들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게 치안 강화보다 더 우선 아닐까요?
아이들 스스로 부모로부터 동선을 감시받고 있다는 모멸감을 느끼지는 않을까요?
범인이 유괴같은거 하겠다고 맘먹으면 저까짓 팔찌 가위로 잘라내면 그만일텐데,
제가 괜히 예민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