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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할머니 그리고 부엌
게시물ID : humorstory_199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끼약호
추천 : 1
조회수 : 6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9/24 22:52:33
난 매해 추석마다 항상 어머니를 도와 전과 송편 등등 전반적인 요리를 돕는것을
어렸을때부터 쭈우우우우욱 해왔다 (할머니가 돌아가신뒤는 각자 집에서 반찬을 해서 와서 이젠 안함)
여러가지 전과 음식들을 만들고 있으면 항상 할머니가 그러셨다

"예끼!!! 남자는 부엌에서 이렇게 요리하고 있으면 곧휴떨어져요!!! 어여 들어가"

초딩 중딩땐 그냥 장난치시는줄 알았다
고딩땐 남성우월주의의 옛날식 사고에서 우러나오신 말인줄 알았다.
철이들고 나서는 추석때 일손 돕고있는 손주가 고맙지만 일하지말고 나가 놀으라는 깊은 뜻인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머리크고나서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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