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알바 끝나고 나니깐은 카톡이 오네요.
사람은 좋은데, 남자친구로써 좋은게 아니라고
서로 친구로 지내잡니다.
솔직히 오히려 고맙기도합니다. 이렇게 분명하게 얘기해줘서. 이제 헷갈리지않을수 있으니까
제가 원하는 답변은 아니더라도 잘 된거겠죠?
지금 얘기하는건데, 저때 불쑥 찾아올때 있던감정이 모두 싹 사라져버려서 결정은 쉽게 났다고 하네요.
분명 사귈때만해도 얘만큼 착한애는 세상에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진짜 연애하고싶네요. 주는 연애만이 아닌 서로 주고받는 연애를요.
알바하는곳도 나 혼자 알바하는데, 주 손님들은 커플이나 단체..
항상 떠들떠들거리고 꽁냥꽁냥거리는게 부럽기도하고 엄청 외롭네요.
이런 연애가 첫 연애라서 많이 서툴었는데.. 이때만큼 진지하게 다른사람이랑 만날수 있을까도 의문이네요.
전 이제 갓 20살인데요. 이런경험도 분명히 도움이 되겠죠?
머지않아 꼭 연애게에 좋은소식으로 다시 들어오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위로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