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들은 프라이버시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강한것 같군요.. (옛날엔 안그랬는데 말입니다...)
오유내에서의 어떤 일에든 일단 오유내의 문제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반대가 수두룩하게 찍혀버리는..
디씨와 웃대를 철저히 무시하는 것도 그런 성향의 연장선이라고 보이네요..
전에 소닉님이 한참 소닉강좌를 올릴때..
그 플레이가 진짜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어쩔땐 컴퓨터를 넣고 2:1로 겜을 해버리질 않나.. 혹은 저글링 뭉치기를 해서 상대방을 조롱하질 않나..
만약에 그런 소닉님을 베넷에서 제가 만나서 그런 경기들중에 하나의 희생양이 됐다면..
아마 소닉님한테 욕을 바가지로 퍼부어주고 디스를 걸어버렸을 겁니다..
근데 어느날 오유에 소닉님 정말 좋다? 뭐 이런식의 글이 올라왔었죠..
그때도 소닉님 플레이를 맘에 안들어하는 다른분이.. 겜을 안좋게 플레이하더라.. 라고 글이 올라왔었고
다른분이.. 그럼 니가 소닉하고 붙어봐라.. 어차피 정상적으로 해도 넌 소닉한테 진다.. 이런식으로 글이 달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댓글로.. 그럼 프로게이머가 배넷에서 일반인이랑 플레이할때는 어차피 정상적으로 해도 우리가 못이기니까 맵핵이나 미네랄핵 같은거 써도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야되느냐? 란 식으로 댓글을 달았고
앞에 소닉님 플레이를 반대하던 분과 제 댓글은 순식간에 반대의 쓰나미를 이루더군요? (만약에 소닉님이 아닌 다른 오유인이.. 아 오늘 배넷에서 겜하는데 어떤색히가 저글링 뭉치기로 더럽게 게임해서 발렸어요..란식의 글이 올라왔다면.. 아마 저글링 뭉치기를 한 사람이 욕을 바가지로 먹었겠죠? 근데 오유인인 소닉님이 저글링 뭉치기를 하면 저런식으로도 덮어주길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전에 소닉님이 아이러브스타에 출현하게 됐다고 글을 올렸을때..
그때 처음으로 아 소닉이란 사람이 오유인이였구나.. 란걸 알게됐고.. 왜 그때 당시에 소닉님 편을 들던 사람이 무지하게 많았는지 이해가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