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랑받을 수록 유해지는거같고
박한 인생을 살면 팍팍해지는듯..
화 날만 한 일이 있다가도 그 사람이 측은해지는 일이 잦아짐.
내 자존감이 높으면 그냥 넘어갈 일이지만
내 자존감이 떨어지는 순간에는 속에서 천불이남.
그걸 장사하면서 겪으니 내가 많이 사랑받았구나 라는게 느껴짐.
처음엔 물건파는게 장사지 했는데..
마음도 같이 팔아보니 이게 참 재미짐.
무뚝뚝한 아저씨가 마음에 녹고
얄밉던 아줌마가 마음에 녹으니
세상 가장 웃긴 아저씨가 되고
나를 가장 걱정하는 아줌마가 됨.
이렇게 글을 길게 남긴다는건
시간이 남아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