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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식당가서 밥 먹다가 중복결제 당할뻔했는데 수법일까요???
게시물ID : freeboard_1991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ontman1517
추천 : 2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6/20 15:55:18

저희 부모님 이야기 입니다. 


얼마 전 저희 부모님께서 지방 시골에 계신 할머니와 근처 사시는 친척 어른분들이 모여서

식당을 가서 저녁을 드셨다고 하는데요.

 

모인 인원은 이렇습니다. 


어머니 , 아버지

고모, 고모부 + 시아버지 (고모의 시아버지)

할머니 + 할머니 지인 몇 분

 

다 같이 저녁을 드시고 계시는데 고모네 가족분들은 먼저 가보셔야되서 일어나셨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식당 출구까지 고모네 어르신 (고모 시아버지) 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같이 동행하셨고

 

나오시는 길에 고모가 가족들이 식사한 테이블 계산을 하는걸 보셨다고 합니다.

 

후에 남아있는 가족끼리 식사 후 할머니와 지인 어르신들이 식사 후 수다를 떨고 계신 사이

저희 아버지는 추가로 주문한 메뉴가 있어서 (볶음밥) 추가 계산을 하시려고

카운터에 금액을 문의 했는데

 

20만원 (제가 기억이 잘 안나서 대략적인 액수 기재) 을 불렀다고 합니다.

분명 먼저 일어난 고모가 계산을 하는걸 봤고

기껏해야 고기 먹고 추가 볶음밥 시켜먹은게 다인데 20만원 상당의 액수는 

납득이 안가는 상황이라 고모에게 확인 전화를 하였고 결제가 된 걸 확인 했습니다.

 

여기서 식당 사장의 태도가 문제인데요.

 

이 경우는 카운터에서 결제정보를 포스에 입력을 안했다던가

다른직원이 결제를 해놓고 공유를 안한 경우인거 같은데

 

사장이 다짜고짜 결제를 안했다고 20만원 다 결제 해야된다고 고집을

피우다가 아버지가 고모와 전화로 확인 하니깐

 

' 아 그럼 볶음밥 10,000원 결제 하시면 되요. ' 대충 이런 말투로 말했다고 하십니다.

 

만약 저희 아버지가 아까 고모네 가족이 나갈때 같이 동행을 안했다면

고모가 계산하는걸 못 보고 

그냥 그대로 중복계산을 할 뻔만 상황이였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식당측에서 혼선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간단한 사과라도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전화상으로 저희 아버지과 고모가 확인 전화 할때도 

식당 사장에게 아까 결제한거 혹시 다른직원이 

한거 같은데 전달이 안된거 같다. 확인 해 달라고 요청을 할때도

 

주인 태도는 

'아 카운터에서 결제했으면 입력이 되어있을텐데 결제를 안했으니

금액이 나와있는거 아니냐' 라는 식의 말과

 

고모가 종종 어른들 모시고 오시는 식당이라 자꾸 이런식으로 나오시면

다음에 못 올거 같다고 이야기 하니깐

 

식당 주인은 

' 아 그래요. 그러세요' 라고 했다고 합니다.

 

고모도 너무 화가난 나머지 

혹시 이 일을 인터넷 리뷰에 올려도 되겠냐? 라고 조금 세게 말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식당 주인은 더 화를 내면서 일을 왜 그렇게 까지 만드냐고 말했다고 하는데

 

혹시 시골에 OO가든 이런식으로 하는 식당에서 단체 손님에게 종종 쓰이는 수법일까요?

 

아니면 저희 가족이 너무 예민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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