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를 뎁혀먹는 놈이라니..;; 그렇게 뎁혀먹고싶으면 자기집에가서 뎁혀 먹을것이지;; 저랑 좀더 있고 싶어서 그런지 어떤지..한마디라도 말을 붙여보고 싶어서 그런지 어떤지..내참..
글고 편의점 나갈때 안녕히 가세요.. 이러면 쭈뼛쭈뼛..뭔가 아쉬운듯..에휴 아주 편의점에서 살라고 하면 살 기세네요..
그리고 오늘 이애가 왕소심하단걸 확신한게 아까 컵라면하고 김밥 사러 왔는데 제가 모르고 젖가락을 안넣었어요 그랬더니..계속 서서 쭈뼛쭈뼛..몸을 배배꼬면서.. 아무말도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는거에요.. 남자가 당당하게 젖가락을 달라고 하던지... 아.. 진짜
뭐 고등학교 때도 제 주위에서 말은 못하고 맴돌던 애들 많았는데 (아시죠? 그 괜히 이렇게 막 보는거) 아 근데 이렇게 왕 소심하면서도 매일 찾아오는 스토커 같은 사람은 첨이라 ;; 요즘 남친도 없이 외롭기도 하고 살짝 아주 살짝 제 스타일이기도 한데.. 내일오면 저 좋아하냐고 제가 먼저 물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