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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에 나와 백종원이 한 얘기들
게시물ID : bestofbest_199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함아
추천 : 564
조회수 : 75155회
댓글수 : 3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3/01 19:43: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3/01 13:29:52
 
Q) 외식업계의 이단아? 프랜차이즈업계, 협회에 잘안나오던데..

외식업 중에서 프랜차이즈사업방식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주 수입원은 뻔하다. 가맹비, 인테리어비, 리모델링비, 식자재 공급비.
하지만 우리는 점주로부터 가맹비만 받는다.
처음 가게를 할 때 힘들었기에, 가맹점,본사와 모두 돈을 벌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둘다 돈을 벌긴 힘들다.
"가맹점이 먼저 돈을 벌어야 본사도 수익을 얻는다" 고 생각한다.
저가 전략으로 저 마진, 지면광고,TV광고 안하고, 영업X,마일리지카드X
정통의 프랜차이즈 경영방식과는 다르다.
고수하는 이유는, 식당할까 마음 먹은건 극한까지 온거다.
"힘든 그 마음, 상황을 잘 알기때문에 힘든분들부터 먼저 살려놔야되지 않겠는가". 생각했다.
 
 
 
 
 
 
 
Q) 얼떨결에 해외진출?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종업원들이 거의 불법체류자였다.
한국에 일하러 나오면 큰 빚을 지고 나오는 거다.
일하고 원금도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 식당에도 단속에 걸려서 잡혀들어간 분들이 있었다.
앞길이 막막, 그 모습이 정말 비참했었다.
"차리리 중국에 식당을 차리자, 그리고 그 분들을 고용하자." 생각을 하고 진출을 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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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왕이다, 손님이 최고다" 라는 말도 맞지만,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제일 중요하다.
직원들에게 사랑을 나누면 그게 손님에게 그대로 간다.
이것에 20년간 요식업 성공노하우이다. 나와함께하는 사람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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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에 나와서 백종원이 한 말을 모아봤어요.
사업에 관한 이야기도 좋았지만 저 이야기들은
백종원씨의 인간성을 볼 수 있는 면 같았어요.
 
참 좋은 사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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