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는 나이있는 남자어른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어린 고민이지만 써봐요.
저는 고2이구요,그 오빠는 21살 이등병이예요.제목그대로 군대간 오빠를 좋아하는것 같아요..한 반년 됐나 ??사실 좋아한다구 아주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는 없지만 거의매일 생각나고 보고싶고 연락오면 신나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제가 여고를 다녀서 남자만날기회가 거의 없거든요 ㅋㅋ 그래서 그오빠가 조금 잘해주니까 그냥 괜히 흔들리는 걸수도 ㅋㅋ 오유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것 맞나요 ?ㅜ
원래는 그냥 아는 오빠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이런 뜻뜨미지근한 감정이 생겨버렸네요 ㅜ
2011년들어만나서논적?은 두번밖에 없어요 ㅋㅋ 한번은 군대가기 직전 한번으ㅏ 요번에 휴가나왔을 때..
근데 진짜 거의 맨날 생각나고 ㅋㅋ 저번에는 제가 모 연예인과 같은학교라..싸인어떻게어떻게 구해서 보내줄 때 편지 한 ㅅ세네통?이랑 사탕류몇개보내준거 빼고는 따로 소포보낸적은 없어요..ㅋ 그때 받았다고 전화왔을 때 어찌나 좋던지 ㅋㅋ 아 연락은 외박이나 휴가나올 때는 거의 꼬박꼬박 나왔다고 문자하고 싸이방명록으로 계속 연락하고 가아끔 전화하는 편?이예요 ㅋㅋ 그리고 그 오빠는 절 전~혀 여자로 안보는것 같아요.중일때부터,4ㅓ년전부터 봐와서 저의 변천사(성형 그런게 아니라 성장기?4년동안 폭 풍성장할 때 좀 못생겼을?때나 폭풍살찐거나 그런것들ㅋㅋ)언니하고사이안좋았던것들이나 저의 망가진 모습 그런것도 다 보구..  또 제가 성격이 여성스러운 편이 아니어서 ㅜ 특별히막  예ㅃㄴ것노 아니고 ㅋㅋ걍 딱 친한 오빠동생사이인것 같아요 그오빠가 생각하는 우리사이는 ㅋㅋ 저만 사심있는듯.. 


주저리주저리가 너무 많았네요 ㅜ 결론적으로 저도 그오빠랑 제사이 절대로 지근 타이밍에선 이뤄질 수 없다는거 알아요. 그오빤 쿠닌이고 나는 이제 곧 고삼이고 ㅋㅋ 노리려면 대학교 가고 그오빠 제대하고나서는 어떻게 해볼 수 있겠지만 지금은 정말 ㅋㅋㅋ(그오빠 제대가 2013년 1월이고 제가 대학교 제대로 가면 13학번 ㅎㅎ)

오유분들께 몇가지만 여쭈고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
1. 그 오빠가 저한테 사심없는거 확실하죠 ?
2. 제가 그 오빠 좋아하는 것 맞나요 ? 저도 제 맘을 잘 모르겠어요 ㅋㅋ
3. 그 오빠랑 저랑 현재는 절대 안될거 알면서도 자꾸 마음이 가네요.. 
마음정리 할 수 있는 따끔한 말좀 해주세요 ㅋㅋㅋㅋ


+아 참고로 그오빠가 막 특별히 잘생기고 학력좋고 그런건 절대절대 아니예요 ㅋㅋㅋ걍 아주굉장히 평범한 대학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