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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머리니킥님은 제시한 자료로 '한국 언론이 편향되어 있다' 라는걸 증명하고 싶으신듯 한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얼핏 보면 속칭 조중동이 대단히 평향적으로 기사를 다루는 것 처럼 보입니다만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그렇지 않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계산 해보죠
*민간인 사찰 관련 총 기사 297건 中 한겨레와 동아일보가 차지하는 비중 각각 28%와 15%
*막말파문 관련 총 기사 68건 中 한겨레와 동아일보가 차지하는 비중 각각 22%와 16%
동아일보에서 다룬 사찰, 막말 기사 -> 각각 약 45건, 15건
한겨례에서 다룬 사찰, 막말 기사 -> 각각 약 83건 11건
경향과 중앙, 조선의 경우에도 분포는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두 경우만 비교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사의 수량만을 놓고 볼때 조중동은 특정 사건에 편향되게 지면을 할애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숫자만을 놓고 볼때 편향의 정도는 경향과 한겨레가 더 심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편향의 정도를 단순히 기사의 수량만으로 가늠하는건 바보짓이고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는 기사의 내용과 질을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니머리로니킥 님의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다소 있어 보이는 듯 하여 글 씁니다.
저는 그보다 정책 관련 기사가 이렇게 적을줄은 몰랐네요. 이건 언론사와 관계 없이 시정해야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