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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름 일본(아키하바라)여행 - 6 [스압] [완결]
게시물ID : travel_19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wnmix
추천 : 11
조회수 : 118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8/18 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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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름 일본(아키하바라)여행 - 6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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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 마지막날 아침 풍경)
 
 
 
 
도쿄여행 마지막날입니다.

이날은 비행기 시간이 에매한 관계로 여행보다는 귀국준비쪽이네요.
 
숙소와 공항까지의 거리가 좀 되다보니 비행기 시간 늦지않게 가려 신경썼었습니다.
 
이날은 아키하바라 근처에서 못봤던것들 간단하게 더 보고, 쇼핑후 공항으로 귀국하는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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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동안 머물었던 호스텔에서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 합니다.
 
빼먹은거 없는데, 괜히 빠트린건 없는지 재차 확인을 했었네요 ㅠ.
 
약간 이른아침에 나와 카운터에서 피곤한눈으로 인사하네요.
 
카드키를 주고 체크아웃 하여 숙소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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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보니 숙소이야기는 하지않았네요.
 
제가 지낸 숙소는 아키하바라 그리드 호스텔 라운지이며, 1층은 카페겸 식당으로 운영하고 2층부터는 층별로 숙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시설이었고
 
단점은 역과 약간 거리가 있다는거 (10분정도 거리였습니다.), 침대간 벽이 쳐져있긴한데 나무벽이어서 실수로 치거나 하면 다 들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ㅠ

서양권 여행객이 주로였는데 매일 1층에서 여행자끼리 이야기하던거 같더라고요.
 
저는 의사소통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참여하지않고 잠만 자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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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아키하바라역 입니다.
 
출근하는 직장인들로 분주합니다.
 
 

 
 
이날 간단하게 아침 먹을때 부터 유난히 제 나이 또래인 10대~20대 남자들이 많았었는데, 왜 많았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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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공개하는 날이었는지 오픈시간전부터 줄서있습니다. 
 
처음엔 뭔가하고 지나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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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려했던 돈키호테 쪽은 더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잘 알아볼수없는 일본어로 뭔가했는데 애니메이션 극장판 오픈 티케팅 하려 기다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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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줄서있습니다.
 
여기보니 무슨 미연시 PC게임 출시날이었는데, 시리즈의 후속작이었던거 같았습니다.
 
 
무슨게임인지 나중에 검색해보니 야겜 이었습니다.
 
 
 
 
포돌이_catch.jpg
(안샀어 ㅡㅡ)
 
 
 
10시 되서 오픈되자 많은사람들이 입장하고, 티케팅하고, 구입하는데 생각보다(?) 질서를 잘지키며 차례대로 진행하더라고요...
 
인터넷상에 유머겸해서 돌아다니는 줄을 잘 지키는 일본인 풍경을 여기서 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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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거 빼곤 다 있다는.... 거의 모든게 다 있는 돈키호테에서 기념품들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전날 잠자기전 미리 방문하여 무엇을 살지 보고 생각해놓은 상태였기때문에 바구니에 차례대로 담아갔습니다.
 
돈키호테는 새벽까지도 운영하지만 24시간은 아닙니다.
 
새벽 5시까지 하다가 아침 10시 부터 오픈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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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산다는 아인슈타인(?)이 그려진 동전파스 입니다.

아버지가 좋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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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세라믹칼도 구입했습니다.
 
구입하고 나서 나이트가 통관되나 생각했는데, 짐을 화물로 보내는건 괜찮은지 별 말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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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마셨던 한개 남은 복숭아 호로요이와 아사히, 에비스 맥주 몇캔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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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지친 발을 위한 휴족시간과 수면안대(?) 구입했습니다.
 
 
 
이외에도 살거 이것저것 골라서 바구니로 담았고, 계산하면 되는데,
 
돈키호테에서는 5000엔 이상 구입하면 여권을 보여줘서 소비세 8%를 면세받을수 있습니다.
 
대신 일반 계산대가 아닌 8층이었나? TEAX FREE용 계산대는 따로 있더라고요.
 
 
텍스프리 받으러 왔다고하면 여권보여주고 확인후 8% 할인합니다.
 
그리고 캐리어에 담아가기 편하게 잘 포장해주더라고요. 덕분에 캐리어에 잘 담았습니다.
 
아참 그리고 캐리어는 들고다니지 않고 아키하바라역 근처에있는 코인락커를 이용했습니다.
 
코인락커에 캐리어 보관해놓고 살것들을 구입해 다시 코인락커에가서 짐을 담아가는 식으로 쇼핑했어요.

 
 
돈키호테 쇼핑하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점심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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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근처에 있는 우설 식당입니다.
 
별미고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우설이 뭔가 했더니.... 소 혀 라고....;;;
 
호기심이 생기고 점심세트도 있어서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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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갔더니 이미 자리가 차서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대기표에 이름이랑 인원 적으라 해서 이름 아무거나 적고 기다리고, 차례가 되서 입장했습니다.
 
 
 
참고로 저 사진은 다먹고나서 찍었는데, 미숙한 일본어로 사진찍어도 되냐고 했더니 직원이 당황하면서 못알아 들었는지
 
그냥 구글 번역기로 보여주고 찍었습니다.
 
 
처음엔 일본사람처럼 생겨서 외국인인줄 몰랐다고;;
 
그거 옛날에 어디선가 들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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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부터 판매하는 점심세트메뉴 입니다. 저는 첫번째꺼를 먹었네요.

양념소스와 구워진거와 소금간으로 구워진거 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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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혀는 처음먹어보는데,

 
식감이 좀 신기합니다.

그럭저럭 먹을만 한데, 맛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처음먹어보는 고기맛 이었습니다.
 

 
그리고 밥위에 뿌려먹는거라던 노란소스(?) 가 있는데... 저건 못먹겠더라고요.
 
계란인가 했는데 계란은 아니고... 식감이 익숙해지지 않았습니다. 저거는 못먹고 남겼네요. 
 
 
 
 
 
 
점심먹고나서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뭔가 빠트린거 없나 생각했는데...
 
아키하바라 와서 중요한걸 안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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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흣한 피규어!!!






포돌이_catch.jpg
(는 안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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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하츠네 미쿠 ㅇㅁㅇ!! 표정 하나만 샀습니다.

좀 비싼감이 있긴한데... 다른건 안끌리더라고요.
 
그리고 뭔가 거대한걸 사기엔 집에 놓을 자리도 없고요.
 
 
 
 
 
 
 




 
그리고 한번쯤은 가보기로 유명하고, 눈에 들어온 매장중 하나인
 






IMG_20160728_115349_re.jpg

성인전문샵
 
 




BBDaWF6CMAEvkHA.jpg


 
 
 
 
 
 
 

 
 
이렇게 마지막 아키하바라를 보내고 도쿄역으로 환승후 나리타공항으로 가서 귀국했습니다.
 
나리타익스프레스 타고 갔는데 가다가 어디서가 사고가 발생해서 오랫동안 지연됬엇는데

좀 일찍출발하기도 했고 비행기도 시간이 연장되어서 별무리 없어 귀국했었습니다.
 
근데 고속열차라면서 1시간 연장된거 대해선 보상은 안해주네요...
 
 
아무튼 처음으로 혼자 떠난 일본여행을 이렇게 마치게 됩니다.
 
일본어나 영어 잘 모르는데 어떻게 잘 살아서 돌아왔네요.
 
이런거 처음으로 계획하고 움직여본거라서 여행이 잘보낸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좋은경험이 되었네요. 



사실 가장 두려웠던것중 하나가 교통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이용을해서 다행이에요.

좀 전철라인별로 복잡하지만 구글지도를 따라 이동하면 되고, 전철만으로 도쿄여기저기 다 갈수 있어서

안내표시판 익숙해지고 교통카드 하나로 사용하니 그리 두려울게 없더라고요.

IMG_20160730_132830_crop.jpg
(유용하게 사용해 기념으로 가져온 스이카)





귀국하고나서도 또 일본갈 생각인지 괜히 항공예약사이트를 뒤적거리는 저를 발견하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MG_20160729_195332.jpg
(비행기 출발, 일본을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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