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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실좆 실패인가요..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539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런일이
추천 : 0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9/22 20:15:02
오유 눈팅족이다가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우선 이글은 한치의 가감도 없고 관심종자도 아니고 해결을 해달라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단지 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주시고 위로라도 좀 해주셨으면 해서 씁니다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전 평소랑 같이 여자친구 집을데려다주고 여친 옷갈아 입는다고 해서 문앞에서 기다리다가 손잡고 가려다가 시작되었습니다 여친집 옆에는 자그마한 노인정이 있는데 그 분들이 항상 집앞 우이천 넘어가는 다리옆에서 윷놀이 같은걸 하시는데 오늘은 3분이 계셨습니다 그중에서 중간에 있던 사람..아 욕하고 싶네 담배를 피면서 저랑 여친을 불렀습니다 뭐 삥뜯는 느낌이랄까 그냥 갔습니다 저랑 여친을 세워놓고 다짜고짜 저한테 맨날 여친이랑 손잡고 뽀뽀하고 미친놈 미친년이라느니 시발놈이 어린게 이딴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참다가 참다가 몇마디 했죠 이 근처 벤치 가지신것도 아니고 안고 손잡고 이런 정도밖에 안했고 이 쪽 벤치에 연애하는 사람 되게 많다고(계속 존댓말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말 잘라먹고 싸가지 없는 놈이라고 하면서 주소가 어딘데 시발놈아 해서 창2동 이요 이랬더니 창2동?알았어 너 죽여버린다 이러면서 계속욕을 하길래 일단 아 뭔말인지 알겠고 일단 가겠습니다 했는데 다리건너던 도중에 여자애는 골빈년이고 남자애는 싸가지 없네 주소 아니깐 죽여버려 소리를 계속 지르길래 일단 여친한테 여기 있어라 하고  다리 다시 건너갔습니다 일단' 아저씨 제가 아저씨한테 맞을뻔하고 욕듣고 협박하신거 신고할수 있는거 아시죠? ' 이랬더니 신고해 신고해 새끼야! 이러면서 멱살을 잡고 흔들더군요 여친도 다시와서  말리고 있었지만 뒤에 할아버지들까지 거들고..아 진짜 욕나오네 너무 기분이 더러워서 키도 저만한 놈이 그래서 정말 잘못된 생각이긴 하지만 얼굴을 치고 팰까말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분노에 차서 손도 떨리지만 두려움때문에 다리도 좀 떨렸습니다 일단 상황을 뜨려고 알겠다고 하고 여친이 집이 바로앞이니깐 위험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좀 비위 맞춰주니깐 실실쪼개더니 가라고 해서 가다가 분노에 너무 차서 여친보고 들어가라고 하고 집에가서 누나한테 말하는데..눈물이 나더군요 근데 그냥 떠오른게 신고..였습니다 집에가서 신고하고 경찰 아저씨가 오셔서 잘 얘기를 하다가 그냥 부모님 걱정하실테니까 말하지말고 다음에도 그러면 바로 신고하라고 하고 경찰차 타고 가서 지목을 할까 하셨지만 괜찮다고 하고 집에 왔지만 아직도 기분은 별로네요 하 감정에 치우쳐서 횡설수설 하고 제쪽에 치우친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친이 걱정이네요 집 바로 앞이고 그런 미친놈들이 또 있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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