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18&newsid=20120425093111021&p=moneytoday

"국회선진화법은 무한정 일을 못하게 하는 장치로 완전히 거꾸로 가는 것이다. 국회선진화법 자체가 사실 강력한 투쟁을 하는 일부 그룹들에게 국회의 작동중지를 할 수 있는 악법이다."(김영선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이 소수당이 될 거라 생각하고 최종합의를 했지만 다수당이 되자마자 그동안의 합의를 무산시키려 한다. 민생법안을 볼모로 잡고 이 법의 무산을 끌어내려고 하는 것은 대단히 문제가 있고 비판받아야 한다."(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

여야가 24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59개에 달하는 민생법안을 처리하려 했지만 결국 새누리당이 제시한 국회선진화법(일명 몸싸움방지법) 수정안에 대한 이견으로 무산됐다.

특히 김영선 의원 등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국회선진화법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새누리당이 다수당이 되고나서 말을 바꾸고 있다는 비판적 시각마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