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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친구글 쓰신분 보고 생각난 나의 친구 이야기
게시물ID : lol_199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밌는인생
추천 : 4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21 08:55:59

중학교때부터 친구여서 10년 거진 다된 친구가 있음


이 친구가 게임을 좀 잘함 뭐 그래봐야 친구들중에서 좀 잘하는거지만...

(참고로 나는 진짜로 게임을 엄청나게 못함...)


lol 을 북미때부터 해서 거의 햇수로만 3년 넘어가는데


이 친구랑 같이 북미에서 게임 한적이 있었음


평소에 진짜 화내는것도 한번도 못보고 엄청 온순한 친구라서 거기다 실력도 좋아서 같이 한겜 했는데...


와...게임 할때 성격이 나오는걸 봄...


그때 게임하면서 게임톡도 같이 했었는데 내가 진짜 못하긴 못했었지만..


이 친구가 갑자기 "아......씨발........." 이럼...


난 진짜 10년 사귀면서 그 친구가 욕하는걸 처음 들어봤음 


욕 듣고 어이가 없어서 멍때리고 있는데 또


"야! 너 게임 안할거면 그냥 나가. 아..씨발...움직이지도 않고 뭐하냐?" 이러면서 짜증냄...


그때 당시엔 진짜.. 어이도 없고 내가 진짜 게임을 못해서 이 친구가 화가 났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냥 내 마이크 끄고 게임 끝나고 나서 바로 나왔음


그 후론 그 친구랑 절대 게임 같이 안함 


다른 친구들한테 그 말 했더니 그 친구가 원래 게임 할때 좀 그런면이 있다고 이해좀 하라고 하는데... 


근데 웃긴건 그 친구가 그래도 우리 친구들중에 레이팅도 높고 실력도 좋아서  다 그친구랑 게임함


위에 쓴 일이 한 2년전일인데 요즘엔 그 친구가 게임할때 그러는지 안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당시는 충격이었음


그렇게 순수하고 순진하고 성격좋고 욕 한마디 안하던 애가 게임을 하니까.. 하....


무튼 걍 생각나서 끄적여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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