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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는 인실좆을 어떻게시켜야하나요?
게시물ID : freeboard_539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갱갱
추천 : 2
조회수 : 4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9/22 23:10:26
얼마전에 친정엄마가 병점에서 보령으로 이사를 하셨습니다. 

짐이 좀 많았던지라 5톤 탑차 2대 그러니까 10톤을 140만원에 계약을 하셨네요. 

하지만 이사당일에 5톤차와 2.5 톤차가 와서 왜 이렇게 왔냐고 물으니 모 차가 모자라네 어쩌네 하더랍니다. 

그래도 다 실어서 가기만 하면 되지 않겠냐며 실다가 모자르면 차를 더부르겠다 하더랍니다. 

어쩔수 없으니 알았다 하고 이사를 했는데 짐을 워낙에 빽빽이 실다보니 여기저기 기스도 많이 가고 새로산 돌침대 귀퉁이도 깨지고 일년전 사드린 냉장고 문도 깨졌습니다.

병점에서 실으면서 깨진거라 가는중에 삼성전자 AS불렀더니 3시쯤 왔답니다. 

기사님이  유리만 깨졌으면 십만원 정도 될테고 문을 갈아야하면 20~ 30만원이라고 하더랍니다. 

저희 엄마가 맘이 좀 많이 약하십니다. 

일단 첨에 7.5톤 온거부터 그러면 안되는 거였고 가격도 다시 얘기를 했어야 하는데 어차피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른거 기스가고 돌침대 귀퉁이 깨진건 그냥 놔두고 냉장고만 고쳐달라구 했답니다.

그랬더니 이삿짐 아저씨가 그럼 일단 10만원 빼고 125만원(계약금5만원) 을 입금하고 수리비가 더 나오면 다시 보내주겠다 하더랍니다. 

그래서 엄마는 날도 더웠고 고생도 하셨으니 그냥 125만원을 믿고 보냈더랍니다. 

근데 수리비가 24만원이 나왔죠.

그래서 전화를 다시 했더니만 중간에 끊어버리고 그리고 전화도 절대 안받는다고 이사하고 거의 한달이 다되어서야 저한테 하소연을 하십니다.

핸드폰 번호를 받아서 제가 전화를 했더니 받습니다. 

그래서 여차저차 얘기했더니 그냥 끊어버리고 전화 안받아버립니다.

친정엄마가 정말 정말 약이 제대로 올랐겠다 싶습니다. 

이사업체 SK익스프레스라고 쓰여있고 대표 박선* 회사주소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477-1* 이라고 쓰였다는데 인터넷으로 검색도 안되고.. 이미 이름을 바꾼건지.. 

세줄요약 : 병점에서 보령으로 이사하는데 10톤 계약.. 이삿날 7.5톤 차량만 옴
           이사도중 냉장고 문 깨짐 (10~30견적), 그외에도 돌침대깨지고 , 기스많이남
           일단 10만원을 수리비로 가정하고 나머지 입금해줌, 견적더나오면 다시 보내주기로함, 
           그후로 연락두절. 전화 안받음. 오늘 모르는 번호로 전화하니 받았다가 얘기꺼내니 끊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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