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혐오사상은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혐오는 사라지지 않고 있어요.
오타쿠를 혐오하는 사람은 많지만
애니메이션 회사에 불이 났을 때
아무도 방화범을 응원하지 않았어요.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사람은 많지만
게이 클럽에 총기난사 사건이 났을 때
아무도 난사범을 응원하지 않았어요.
정신질환자를 미워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신질환자를 감금하고 강제노역을 시킨 사건에서
아무도 범인을 응원하지 않았어요.
혐오가 범죄로 변질되었을 때, 그걸 막기 위해 최후의 선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