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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 소송가능한가요?
게시물ID : law_19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첵
추천 : 0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08 1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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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아니라 저희 가족 구성원 다수가 유도 선수들이어서
저도 어릴때부터 유도를 해왔구요. 작년쯤 체육관에서 운동을 마치고 쉬는 시간이었는 데
그때 관원 한명이 장난으로 한건지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절 넘겼고 이후 귀 부상을 당하여
귀에 피가 많이 차올랐었습니다. 그때 관장님이 이비인후과에 가서 피를 빼라고 하셨고
저는 피를 빼다가 귀가 좋지 않게 변형된 케이스를 본 적이 있어 그냥 두려 했지만
관장님이 병원에 가라고 얘기했기에 거절하기가 그래서 병원가서 피를 빼게 되었습니다.
다만, 의사에게 "피를 다 빼면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변형될 것같으니
귀에 차있는 피를 완전히 빼지 말고 30%정도만 빼고 나머지는 남겨달라"고 했고 의사분은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피를 빼려하니 의사분이 조금 난감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잘 안되네요"라고 했고
바늘과 주사를 몇번 교체하다 피가 이미 굳었는 지 잘안빠진다고 어쩔수 없겠다며 가장 굵은 바늘과 주사를 사용해야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못하시겠거나 이미 어느 정도 굳은 상황이라 피를 뽑는 게 무리인 상황이라면
굳이 무리해서 안뽑아도 괜찮으니까 뽑지 말아달라"고 했고
의사 분은 괜찮아요 할 수 있을 거같아요라며 강제적으로 굳어있던 피를 뽑아냈고
마지막에는 남은 것까지 완전히 짜내려는 건지 귀의 일부를 손으로 쥐어짜기까지 했습니다.
뭔가 찜찜했지만 우선 의사분을 믿고 집에 온 뒤 2~3일이 지난 후 귀를 감싸고 있던 반창고를 풀어보니
제 요구와 달리 귀의 피를 완전히 빼낸 상태였고 귀는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변형이 많이 된 상태였습니다.

이후 운동을 그만두게 되었고 변형된 귀로 인해 현재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수개월째 심리 치료를 받고 있고 성형 수술또한 고려를 하고 있으나 성형 수술을 해도
완벽히 복원이 어렵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이 큰 비용까지 제가 다 떠안으려하니 너무나 고통스럽네요.
솔직히 그들때문에 인생이 무너진 느낌이 들어 화도 많이 나고 보상도 받고 싶구요.
해서 소송을 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묻고 싶은 데요.

첫째, 우선 체육관에서 비롯된 사건인데 체육관에 보상 책임을 묻는 다면 가능성이 있나요?

둘째, 저는 병원에 가서 피를 다빼지 말고 꼭 일부만 빼달라고 예시 사진까지 보여주며 요구했으며
피를 빼는 게 힘들 것같다면 무리하게 피를 빼지말고 포기해달라고 분명히 요구했는 데
의사 분은 알았다고 말을 해놓고서는 무리하게 피를 완전히 다 뺐습니다.
당시 시술 전,후 사진은 보관하고 있었으나 유실되었고 녹취등 위 내용에 관한 증거 자료는 없는 상황이구요.
병원 상대로는 어떻게 가능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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